토요일, 2월 21, 2009

MSP 2기 활동 후기

 

 

개인적으로는 MS와 나름 인연이 깊습니다.

 

컴퓨터 전공에 .NET 기술을 좋아하고 MSP 활동 전부터 포스코 센터를 무수히 들랑달랑..

 

자세한 내용은 따로 썼으니 참고하시고~

 

이제 MSP로 활동하면서 느낀점을 말해보겠습니다.

 

지방에 살고 학교를 다니면서 서울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이 있는데 MSP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배울점이 많습니다.

 

어쩜 그렇게 다들 열심히 하고 열정이 넘치는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힘이 납니다.

 

우리나라는 이것저것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는데 서울을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가만히 있을때보다 보고 배우는게 많습니다.

 

지방 학생들에게는 힘든 점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는 시야가 확실히 넓어지고 생각의 폭이 넓어집니다. 직접 경험을 해봐야만 알 수 있는...

 

MSP의 기본적인 활동이 한가지 주제를 선택하고 팀으로 이루어지는데 저는 일단 MS라는 회사가 친숙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각각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심도 있고 그당시 떠오르던 로보틱스를 선택해서 팀 활동을 했는데 팀 활동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뭉치다보니 한번 만나는것도 쉽지 않고 각각 스케쥴도 다르니 제대로된 활동 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가까운 지역의 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하는것은 더더욱 안될것이고 관심있는 주제로 뭉치되 좀 더 쉽게 모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교통비 포함 활동비 같은걸 더 지원하는게 해결책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워크샵 같은 정기적으로 모이는 기회를 더 늘리면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쉽게 나오진 않을 것이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워크샵때 여러 강의가 있었는데 강의 자체는 매우 좋았지만 개인 분야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은 지식을 얻고 싶을때가 많았습니다.

 

전체가 모이는 워크샵에서는 보편적으로 진행이 되야 하는게 맞지만 팀 활동이나 아니면 관심있는사람끼리 따로 모여서 전문가와 같이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주어지면 더욱 깊게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문가를 멘토로 두어서 팀별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지금의 은광초등학교나 DMZ같은 활동이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되면 전문성이 강화되어 좋을 것 같습니다.

 

MSP 전체적으로 봤을때 매쉬업 경진대회가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MSP 활동은 아니었지만 관심있는사람들끼리 모여서 기획, 디자인, 개발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내면서 MSP와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게 된게 성공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매쉬업 경진대회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활동하는 MSP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MSP를 알리고 있다는게 고맙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무리없이 가능했던것은 우선 각자의 능력과 열정이 뛰어났다는 점이고 기본적인 팀활동을 통해 팀으로 일을 하는것을 익히게 되고 매쉬업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팀을 다시 구성하고 각자의 역할을 할당해서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모두 MSP 워크샵과 기본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실천하게 된것 같네요.

 

활동 후반기로 오면서 점점 더 정들고 자주 만나게 됐는데 어느새 공식활동 종료가 다가오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끼리는 수없이 말했지만 공식 활동은 끝나도 우리들의 진정한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MSP라는걸 마음에 새기면서도 어느정도 틀에 벗어나서 자유롭게 우리 자신과 MSP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될 것입니다.

라벨: ,


댓글:
trackback from: 슈러의 생각
2월 Project P 그리고 나와 Microsoft의 인연
 
trackback from: MSP 2기 활동을 돌아보다.
Microsoft Student-Partners 2기 8개월간의 공식적인 활동이 드디어 막바지에 이르렀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해주었던 잊지 못할 소셜 네트워크!! 그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MSP가 3기 4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때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쉬움과 개선방안 몇가지도 정리해 보았다. 주의 !!어디까지나 개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글이니, 지극히 주관적일..
 
댓글 쓰기

에 가입 댓글 [Atom]





<< 홈

This page is powered by Blogger. Isn't yours?

에 가입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