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8, 2008

나는 지금 어디까지 왔는가...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늘은 과연 영양가 있는 메일이 왔을까...

 

궁금해 하며 메일 확인을 했는데 낯선이에게서 온 메일 발견!

 

영양가 있을듯한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서 제목을 잽싸게 클릭하여 내용 확인.

 

뭔가 심상치 않은 내용이었다.

 

한 출판사로부터의 번역 or 감수 제의였다.

 

2년전에 우연한(?) 기회로 베타리더(쉽게 말해서 감수라고 보면 됨)를 한번 했었는데

 

아마도 그걸 보고 연락이 온듯하다.

 

기분이 묘했다.

 

나의 현재 위치(라고 하니 뭔가 대단한거 같은;;)가 이 정도 되나??

 

베타리더를 해본 경험은 있지만 이런 메일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나름 생각 해본 결과 자격이 있으니 메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한테나 보내는 메일도 아니고 그쪽에서도 생각을 해보고 보낸건데...

 

그렇다고 내가 엄청 대단하다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앞으로 전진하고 있긴 한데 아직 갈길이 멀다.

 

내가 그동안 경험하며 얻은것과 현재 하고 있는 일들.

 

생각해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탄탄대로만 걸어 온것도 아니고 단맛 쓴맛 골고루 맛보았다.

 

어떤 것을 잃으면서 얻게 된것도 있고 얻음으로써 잃게 된것도 있고...

 

분명한것은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삶을 내가 만들어 가면서 나의 길을 향하고 있다.

 

평범함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때로는 외롭고 힘들지만

 

조금씩 발전하고 있음은 확실하다.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면서도 별로 궁금하지 않다.

 

현재의 내 모습이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만족스럽다.

 

부족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은 앞으로 계속 하면 된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기회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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